현대의 오피스 환경에서는 창의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픈한 공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픈 오피스 인테리어는 노출된 천장, 투명유리 회의실, 그리고 칸막이 제거 등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협업과 의사소통을 촉진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의 선택은 음향적인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실내 음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ABCD 원칙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Absorb), 소리를 막는 차음(Block), 소리로 소리를 제어하는 중화(Cover), 그리고 소리를 흩뿌리는 확산(Diffuse)을 의미합니다. 실내공간의 음향설계 및 관리는 이 네 가지 솔루션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B(Block), 차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음이란?
차음이란 해당공간의 소리가 다른 공간으로 투과되지 못하게 막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음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구조의 질량, 완벽성, 강성, 단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면 어떤 차음재를 적절히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조의 질량
물체의 질량은 물질에 따라 다르며 해당 물질의 밀도, 즉 단위 부피당 질량이 높을수록 큽니다. 이는 철이나 고무와 같이 밀도가 높은 물체가 같은 질량의 물과 같이 부피가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높은 밀도의 재료에서는 음파가 더 작은 진폭으로 진동하게 되어 해당 음파가 밀도가 높은 차음재를 통과하더라도 음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질량이 두 배가 되면 차음 성능은 5dB씩 증가합니다.
구조의 완벽성
구조의 완벽성이 중요한 이유는 구조체에 작은 틈이나 차음성능이 적은 일부면적이 발생하면 차음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밀하고 균질한 시공이 가장 중요하며 아주 미세한 틈으로도 공기는 통과하므로 공기가 통하는 모든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로 간벽의 주변 마감, 간막이 벽주변 틈막이 공사, 벽돌 도는 블록벽의 빈틈을 몰타르나 회반죽으로 잘 마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소음원 근처에는 문이나 창을 배치하지 않아야 하며, 복합구조체의 차음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차음성능이 나쁜 부위를 면밀히 살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구조의 강성
강성이 높을수록 특정음에서 차음성능이 급격히 감소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모든 구조는 그 자체의 진동주파수(주기)를 갖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로 동일한 주파수의 음파가 입사되면 공진을 일으켜서 음이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량이 크면서도 유연성이 있고 단단하지 않은 재료(고무 등)가 차음성능이 우수합니다.
Sound Transmission Class (STC)
차음이란 해당공간의 소리가 다른 공간으로 투과되지 못하게 막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음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구조의 질량, 완벽성, 강성, 단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면 어떤 차음재를 적절히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토넥스의 흡음 Simulation
저희 (주)토넥스에서는 해외 흡음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필요한 흡음재의 종류, 면적 및 수량을 무료로 분석해 드리고 있습니다.
1. 공간의 유형 및 목표 잔향시간을 설정
2. 현 잔향시간 분석
3. 목표 잔향시간 달성을 위한 필요 흡음면적 분석(Simulation)
4. 흡음재 제안
5. 실측 및 레포팅 (실측은 비용이 청구됩니다)